순이익 전년 대비 0.1%↓…이자이익 7조8919억원, 비이자이익 24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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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IBK기업은행은 10일 지난해 2조6738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거뒀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였던 2023년(2조6752억원) 대비 0.1% 감소했다.
기업은행이 지난해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7조8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2421억원으로 62.7% 급감했다. 고환율로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상품의 평가 가치가 떨어진 영향이다.
지난 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3조4000억원(5.7%) 증가한 247조2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23.65%)을 달성했다.
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고 밝혔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7%포인트 상승한 1.32%를 기록했다.
다만 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선제적 충당금의 영향으로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21%포인트 감소한 0.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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