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1.25배 공급…9월중 계란 1억개 수입해 공급
저소득층 지원금 못받은 30만명에 추석전 지급완료
저소득층 지원금 못받은 30만명에 추석전 지급완료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정부가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추석 성수품 공급을 시작한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보다 1주 많은 3주에 걸쳐 물량도 전년보다 25% 증가한 19만2000t을 공급한다. 소고기는 평시 대비 1.6배, 돼지고기는 1.25배를 공급한다.
1인당 25만원씩인 국민지원금을 추석전 지급함에 따라 늘어나는 소비까지 감안한 것이다.
계란은 9월중에 1억개를 수입해 공급한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20~30%) 예산 970억원중 절반이상인 510억원을 추석 성수기 기간에 배포한다.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작업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지원금은 1차 지원대상인 약 296만명 가운데 90%인 266만명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나머지 30만명에게는 추석전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금은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명 증 124만명에게 2조9000억원을 지급했다.
30일부터는 1인 다수사업체나 지원대상에 추가된 사업체 등 2차 신속지급 대상자에 대한 집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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