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최곤 회장, 아들 최 대표에게 지분 70%(140만주) 증여...경영승계 완료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배우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운용은 전날 기존 최대주주(지분 100%·200만주) 최곤 회장이 아들인 최 대표에게 지분 70%(1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자는 지난달 30일로 이번 지분 증여로 최 회장은 지분 30%만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70%의 지분을 새로 보유하게 된 최 대표는 최대주주가 됐다.
1981년생인 최 대표는 최 회장의 차남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파생상품부문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4월 알파운용의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올해 2월에는 알파운용의 최고경영자(CEO)인 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2012년 4월 전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알파운용은 지난 2002년 7월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 지난달 말 기준 운용자산은 약 4741억원, 지난 6월 말 기준 임직원은 총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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