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입고객들도 대부분 선택 가능...신규 펀드 개발되면 주기적으로 추가 계획
삼성생명은 17일 고객들의 불편 해소 및 펀드 관리를 위해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변액보험은 고객이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변하는 상품이다. 따라서 고객이 어떤 펀드를 선택하고 운영하는지가 보험금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장기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펀드에 관심을 가지고 분산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2001년부터 변액보험을 판매중인 삼성생명은 자산운용 능력이 제고되며 국내 주식·채권 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에 투자하는 펀드까지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변액보험 가입고객들은 가입 당시의 펀드 외에는 선택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가입고객들도 현재 운용되고 있는 변액보험 펀드 대부분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신규 펀드가 개발되면 주기적으로 기존 변액보험에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9월말 기준 주식형 펀드 31개, 채권형 펀드 15개, 주식과 채권 모두에 투자하는 혼합형펀드 35개 등 총 81개의 변액보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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