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6일 서울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제38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100여명과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이선우 홍익대 미술대학원 원장, 강애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장 등 후원기관 대표 등 모두 23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수만 542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방채윤 학생(천안 북일여고)이 차지했다. ‘어릴 적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제목의 방 학생 작품은, 단순 구도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화면배치와 독특하게 이야기를 표현한 상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은 김가현 학생(수원 조원중)이,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 대상은 황지훈 학생(서울 불암초)과 박성진 학생(서울 대도초)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삼성금융캠퍼스 내부 휴게공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수상자들은 모두 자신의 작품이 인쇄된 교통카드 및 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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