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업본부 강남·강북으로 분리…"신뢰받는 공기업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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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기업의 혁신과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효율' '성장' '지속 가능'을 화두로 기존 4본부를 5본부로 늘리고, 55팀 27파트를 54개팀 20개 파트로 개편했다.
본부는 현장 중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울사업본부를 강남사업본부와 강북사업본부로 분리했다.
강남 코엑스점과 영신 서울드래곤시티점은 각각의 특성에 따른 성장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사업 확대와 지속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은 '지속성장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속성장실 아래에는 ESG경영팀, 신사업팀, 디지털전환팀, 정보운영팀을 뒀다. 디지털전환팀과 정보운영팀은 기존의 디지털기획팀에서 전문성을 강화한 두 개의 팀으로 분리한 것이다.
윤두현 사장은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효율' '성장' '지속 가능'을 화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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