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추모의 집' 사용료 대폭 인하…"최장 30년 이용"
강남구 '추모의 집' 사용료 대폭 인하…"최장 30년 이용"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5.01.10 11:4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민 30년 사용료 41만→27만,강남구 직장인 51만→37만원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구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추모의 집' 사용료를 지난 1일부터 대폭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추모의 집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예은추모공원' 내에 개인단 4032기와 부부단 1216기를 운영 중이다. 

민간 시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최장 30년까지 안치할 수 있다.

구는 올해부터 최초 안치기간을 기존 15년에서 20년으로 변경하고, 이후 1회 10년을 연장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민과 배우자의 사용료를 기존 41만원에서 27만원(최초 20년간 20만원, 10년 연장시 7만원)으로 내렸다.

구민의 직계 존·비속과 강남구 소재 사업체 근무직원 및 그 직계 존·비속의 경우 기존 51만원에서 37만원(최초 20년간 30만원, 10년 연장시 7만원)으로 인하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감면대상자는 기존 11만원에서 7만원(최초 20년간 5만원, 10년 연장시 2만원)으로 낮아졌다.

관리비는 연간 3만6000원으로 모두 동일하다.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화장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추모의 집을 방문하면 바로 안치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전 예약을 원하면 현장에서 봉안당 위치를 선택한 뒤 구청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민간 시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을 모실 수 있도록 사용료를 인하했다"며 "구민이 편안하게 사랑하는 가족을 모실 수 있도록 강남구 추모의 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