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앱서 90여명 계정 해킹…충전금 800만원 부정결제
스타벅스 앱서 90여명 계정 해킹…충전금 800만원 부정결제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3.07.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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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관계기관에 신고…피해고객에 충전금 전액보전"
스타벅스 코리아 공지
스타벅스 코리아 공지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스타벅스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90여명의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 약 800만원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를 차단하고 피해계정의 충전금을 전액 보상했다.

14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공지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당사는 해당사건 확인 즉시 공격자의 해외 IP를 차단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며 "피해가 확인된 고객의 충전금은 당사가 전액 보전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관련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스타벅스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에 사과드린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강화된 인증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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