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정진교 기자] 동아제약은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기업경영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안전보건 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매 분기별 개최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는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전 사업장의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관리감독자가 참여하며 산업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보건 관련 중요한 협의 사항 등을 의결한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받은 동아제약 당진, 이천, 천안 3개 생산공장은 사업장별 잠재 유해 및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안전보건 세부 목표를 수립하고 운영하며, 연 1회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진행한다. 사업장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법, 건강정보가 담긴 안전보건 매거진(‘동아의 안전과 동아의 보건 이야기’)을 임직원에게 배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수상작은 플랜카드로 제작해 본사 및 공장 등 사업장에 게시됐다.
임직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안전보건 활동
지난해에는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중대재해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인식을 제고했다.
임직원들은 CPR 교육, AED와 대피 용품 사용 방법 등 실제 피해자 구호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안전 교육을 받았다. 소방훈련에서는 완강기 사용법과 로프 매듭법 교육,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초기 진행 시 소화 요령법을 숙지하는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동아제약은 임직원 대상만이 아니라 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2만 개 약국에 안전 메시지가 인쇄된 종이봉투를 3개월동안 약 450만 부 배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사업장 내 안전보건사고 예방 조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높은 수준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