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작년 순이익 2조1068억원…전년 대비 11.2% 증가
삼성생명, 작년 순이익 2조1068억원…전년 대비 11.2% 증가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5.02.20 10:3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당수익 증가, 부채 부담이자 감소”…
주당 4500원 배당, “주주환원율 50% 목표
삼성생명 본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삼성생명은 20일 작년 당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11.2% 증가한 2조1068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환원율을 향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삼성생명은 20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지난해 주요 결산 실적을 이같이 발표하고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손익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건강상품의 비중은 전년 대비 21%p 증가한 58%였다.

보유 CSM은 12조9000억원이다.

지난해 전속 설계사 수는 연초 대비 5570명 증가한 3만7313명이었다.

삼성생명은 배당금은 최고 수준인 주당 4500원으로 결정했다.

삼성생명은 "중기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점진적인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생명은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삼성화재가 지난달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가 주주환원 제고를 위해 자사주 비중을 축소하면서, 삼성화재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율은 올라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