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설 연휴를 맞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를 비롯해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가 오는 22∼24일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엔진룸(오일류·냉각수·워셔액·배터리)을 비롯해 브레이크, 타이어, 공조장치 등이다.
현대차·기아 고객은 15∼17일 마이현대·마이기아·마이제네시스 등 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뒤 전국 블루핸즈 1223곳(현대차·제네시스)이나 오토큐 750곳(기아)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설 특별 점검은 △기본항목(브레이크 패드·공조장치·타이어·등화장치) △엔진룸(오일류·냉각수·워셔액·배터리) △전기차(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점검을 마친 고객에게는 부가 서비스로 워셔액을 무상 지급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1개 협력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7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점검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56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KAMA 관계자는 "자동차 운행 중 고장이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한 제작사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중"이라며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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