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입하는 A321네오, B737-8항공기에서 서비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대한항공이 올 상반기에 기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내 인터넷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정관 사업목적에 전기통신사업이 추가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A321네오와 B737-8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에어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대한항공과 동일한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이에 맞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준비 중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우기홍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유종석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정갑영, 박현주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사 보수 총액을 기존 50억원에서 90억원으로 늘리는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원태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한진칼은 1주당 보통주 170원, 우선주 195원의 주주 배당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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