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최초 자체 한우 브랜드…“60개월 미만, 4번 이하 출산 암소 선별”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4일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이 자체 한우 브랜드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신세계는 “60개월 이하 한우 중 4번 이하로 출산한 암소를 선별하고 320∼400kg 내외 개체를 취급해 지방 비율을 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상의 신선도를 위해 선분홍색 육색을 선별하고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지방색은 우윳빛으로 엄선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동일 등급 내에서도 품질 편차가 큰 암소 한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품질 기준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매달 암소 한우 80두를 매입해 '소 잡는 날', '한우 데이' 등 이벤트를 기획할 방침이다.
신세계는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까지 자체 브랜드의 카테고리를 늘려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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