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 구매 경우 최대 340만원까지 캐시백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세화 기자] 가전 회사들이 판매 대목인 연말을 맞아 일제히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가전업계에서는 TV·냉장고 같은 가전 재고가 상당히 늘어난 상황인 만큼 불경기로 지갑을 닫은 소비자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올해 나온 TV 등을 절반 가까운 가격에 할인 판매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공식 인터넷 쇼핑몰 삼성닷컴은 지난 1일부터 ‘삼성TV 연말결산 빅 세일’에 돌입했다. 올해 출시한 QLED TV부터 게이밍 TV까지 주력 모델 가격을 절반 가까이 낮췄다. 2022년형 네오 QLED 8K 65인치 TV(스탠드형)는 529만원에서 43.5% 할인한 299만원에 판매한다. QLED 4K(초고화질) 75인치 모델은 기준가(369만) 대비 40.6% 저렴한 219만원에 판매한다.
또 삼성닷컴 구매 시 멤버십 6만포인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10만 포인트(중고 제품 반납 시) 등 18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삼성닷컴에서 TV를 구매하면 일부 모델에 한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3개월 무료 이용권과 게임용 컨트롤러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LG전자도 연말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오는 26일까지 백화점과 공식 매장인 베스트샵에서 가전을 구매할 경우 대수에 따라 최대 340만원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세탁기·건조기 세트인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를 24만2000원 할인된 269만원에, LG OLED 65인치 TV(스탠드형)는 37만3000원 할인된 339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50만원 이상 결제 시 신한카드는 7%, 현대카드는 5%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LG전자 멤버십포인트도 최대 50만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