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우선 태풍 피해 고객에게 10월부터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대금은 최대 6개월까지 결제를 유예한다. 일시불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를 지원한다.
수수료 및 각종 금리 할인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태풍 피해 발생일인 10월 5일 이후 이용한 할부 및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30% 할인된다. 10월 5일 이후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신규 신청할 경우 정상금리의 30%를 할인하고 연체료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기존 카드론은 재대출 또는 거치기간 변경으로 결제를 유예해 준다.
한편 태풍 '차바' 피해고객이 이번 특별지원 제도를 이용하려면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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