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5월을 '시회공헌의 달' 지정, 계열사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KB금융그룹이 청소년’과 ‘다문화’를 사회공헌사업의 핵심으로 정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미래세대가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7년째 5월을 '시회공헌의 달'로 지정,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전체에 사회공헌 정신을 되새기려 노력중이다.5월 사회공헌의 달은 모든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의지를 되새기고, 나눔을 KB금융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2010년부터 7년 째 시행 중이다.
KB금융지주는 오는 20일 ~ 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다문화 가정에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및 본부부서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설 방문,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소외 지역 세탁 및 급식 봉사활동 등 임직원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KB 손해보험에서도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 및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희망 바자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KB 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캠핑문화 체험 지원 및 KB 사랑담은 쿠키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등을 진행한다.
KB투자증권, KB생명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도 청소년 학습지도를 통한 꿈 드림 사업, 해외이주여성 민속촌 나들이, 孝 드림 카네이션 전달 및 한강시민공원 정화활동 등을 실시한다.
KB금융은 연중 균형있고 지역에 밀착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을 유도하고 있다. KB금융 임직원들은 지난해 1인당 연간 자원봉사 목표인 10시간 대비 140%가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KB금융 관계자는 “ 청소년과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