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동 가택 머물며 서울대병원 통원 치료 받을 계획"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2) 치료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27일 또다시 귀국했다.
한화그룹은 28일 “김 회장이 19일 출국한 지 8일만에 전용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앞으로 서울 가회동 가택에 머물며 서울대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벌금 51억원, 사회봉사 명령 30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미국을 오가며 치료를 하고 있다.
사회봉사는 건강상 문제로 연기신청을 해 이달 말까지 이행이 연기된 상태다. 건강 회복 경과에 따라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