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문자메시지에 '안심마크' 도입…고객센터 등 사칭 차단
쿠팡,문자메시지에 '안심마크' 도입…고객센터 등 사칭 차단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4.12.12 11:1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쿠팡은 고객센터나 배송직원 등을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차단하기 위해 '안심마크'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공식 고객센터(1577-7011)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쿠팡 로고이미지와 함께 '안심마크'가 표시된다. 

이 안심마크는 체크 표시가 있는 방패 심볼마크와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문구다. 문자메시지 상단에 표시되며 발신자가 쿠팡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게 돼 있다.

안심마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정한 기관만 표시가 가능한 내용으로 위·변조가 어렵다. 

쿠팡은 KI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유통업계 최초로 '안심마크'를 도입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추후 iOS 기기에도 도입하기로 했다.

최근 쿠팡 공식 고객센터번호(1577-7011)로 사칭문자를 발신하는 사례가 늘었다.

'안녕하세요 쿠팡 영업부서입니다'  '쿠팡 입점 판매자입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등의 제목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로 연결을 유도하거나, 리뷰나 마케팅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입금을 요청한 사례도 있다.

주식종목 추천이나 재난후원, 우수고객 한정 아르바이트를 안내하겠다는 사칭수법도 있었다.

쿠팡은 각종 사칭사례를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해외에서 발송되는 사칭문자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안심마크 도입 등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선도하며 고객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