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관련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서 “경제 영향 안 미치도록 최선”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비상계엄 선포·해제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해 “실물 경제에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운영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대외 신인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 미국 등 주요 경제라인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어 “투자·고용·소비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생업과 기업 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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