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한국골프대학교(총장 이현수)가 1일 대강당에서 2024년 제대군인 전문기관 위탁교육과정인 ‘잔디관리사 양성과정’ 입소식을 개최했다.
‘제대군인 전문기관 위탁교육’은 취업과 연계성이 높은 전문교육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위탁교육으로 선정된 교육기관은 국가보훈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제대군인들에게 취업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골프대는 지난 2021년부터 4회째 잔디관리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0% 수료, 92.1%의 자격증 취득율을 달성했다. 수료한 교육생 중 34.5%가 금강 CC, 춘천 베어크리크 GC 등의 골프장에 취업해 재직 중에 있다.
올해 교육은 7월 1일까지 12일까지 2주간 23명의 제대(예정)군인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한국골프대 조석남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잔디관리사 양성과정에 도움을 준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직업 교육을 통해 ‘인생 2막’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또한 우리 대학에서 골프와 함께 좋은 추억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최명주 센터장은 “국가를 위해 수십 년간 헌신한 제대군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함과 동시에 교육과 취업을 위해 힘써준 한국골프대학교에 감사하며, 이 교육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 재취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제대군인을 위한 교육지원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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