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과 의총서 경선, 95표 중 54표 얻어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으로 주호영 의원(6선·대구 수성갑)이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주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뽑았다.
주 의원은 이날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과 경선을 벌였다.
주 의원은 재석의원 95명 가운데 54표, 박 의원은 41표를 얻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주 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최종 선출한다.
경북 울진 출신인 주 의원은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출마해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했다. 21대·22대 총선에서는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됐다.
바른정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에서 각각 원내대표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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