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합병 앞둔 이마트에브리데이, 희망퇴직 시행
이마트와 합병 앞둔 이마트에브리데이, 희망퇴직 시행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4.06.14 11:3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년 이상 근속자 대상…특별퇴직금에 전직 지원금 등 제공
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다음 달 1일 이마트와 합병을 앞두고 조직 쇄신을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전날 근속 15년 이상 사원 대상의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퇴직 희망 직원은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30일자로 퇴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희망퇴직을 시행은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된 이래 처음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다음 달 합병을 앞두고 15년 이상 근속한 매니저 이상 직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근속 15∼24년은 기본급의 33개월 상당, 근속 25년 이상은 44개월의 특별퇴직금을 받는 조건이다. 

여기에 2800만원의 전직 지원금과 퇴직 후 10년간 5∼7%의 에브리데이 쇼핑 할인 혜택을 7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74년 설립 후 해태유통, 킴스클럽마트 시절을 거쳐 2011년 이마트에 인수됐다. 

지난해 말 기준 230개의 직영 슈퍼마켓과 23개의 가맹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수는 3000여명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 1조47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