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자 60%, “월급 깎여도 주4일제 택할 것”
[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임금이 줄어도 주4일 근무제를 택할 것이라고 했다.
27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설문조사한 결과 86.7%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직급별로는 대리급부터 부장급까지는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80% 이상이었지만, 임원급은 65.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4일제를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의 60.6%는 임금이 줄어도 주4일 근무제를 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감내할 수 있는 임금 감소폭은 평균 7.7%로 집계됐는데, ‘5% 이상~10% 미만’이 41.4%로 가장 많았다.
주4일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휴식권 보장 및 워라밸 정착’을 가장 많이 꼽았다.
주4일제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476명은 임금 삭감 가능성을 가장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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