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이마트는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김장대전'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 1망(3포기)을 3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할인한 가격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20%를 더 할인했다.
1포기 가격이 950원꼴로 이마트가 10년 전에 판매하던 가격과 동일하다.
이마트는 8일 기준 배추 3포기의 평균 도매가가 6700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도매가보다 절반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물량은 지난해 행사 때보다 20% 더 늘려 일반배추는 60만포기가 준비돼 있다.
이마트는 고물가 상황에도 10년 전 가격으로 배추를 선보이기 위해 자체마진을 줄이고 바이어가 일찌감치 산지를 돌며 물량을 선점했다고 강조했다.
또 자체 농산물 유통·가공센터를 활용해 3차례 검품을 거치고 유통과정에 통풍이 잘되는 '메쉬 팔레트'를 사용해 매장에서 선보이는 배추의 품질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행사기간에는 무와 알타리, 깐마늘, 쪽파 등 김장재료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다.
트레이더스도 15일까지 배추를 이마트와 같은 가격에 선보이고 깐마늘과 양파, 생강 등 채소는 20% 할인한다.
올해 시세가 오른 국산 태양초 햇고춧가루도 인상 전 가격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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