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불구, 국내 가스 수급에는 문제없다 확인
중동사태 불구, 국내 가스 수급에는 문제없다 확인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3.10.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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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 12일 국내 가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9일 간담회 이어 두번째
가스공사와 민간 LNG회사들의 LNG 운반선 운항에도 문제 없고, 겨울철 도입예정 물량도 충분히 확보
정부-업계 긴밀 협력, 가스 수요와 공급에 차질없도록 최선 다하기로 다짐
지난 9일 열렸던 중동사태 대비 석유-가스 수급점검회의(연합뉴스)
지난 9일 열렸던 중동사태 대비 석유-가스 수급점검회의(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준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내 에너지 수급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내 가스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가스 부문에서 예스코 정창시 대표와 JB 한권희 대표, 액화석유가스(LPG) 부문에서 SK가스 윤병석 대표와 E1 천정식 대표이사 전무,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에서 GS EPS 정찬수 대표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전혁 에너지부문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스 수요와 공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임을 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가스공사와 민간 LNG 사의 LNG 운반선 운항에도 문제가 없고, 다가오는 겨울철 도입예정 물량도 충분히 확보한 상황이라면서 정부와 관련 업계는 긴밀히 협력해 가스 수요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글로벌) 탄소 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내 가스산업은 화석연료에서 청정 수소에너지 전환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에너지산업 변화에 따라 가스산업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가스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강경성 2차관은 간담회에서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하는 등 중동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수요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스업계와 가스공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겨울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에너지 복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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