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정연주 기자] 롯데는 우리 사회가 더욱 풍요로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상생,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 국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롯데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건설팅 등 현지 진출을 돕는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도 병행하며 양국의 중소기업을 돕는 윈윈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 3천억 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호주 행사부터는 개최국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는 ‘수입상담회’까지 더해 상호 호혜적 행사로 도약하고 있다.
■ '마음이 마음에게'… 아동 놀이터 개선 및 군 부대 휴식공간 조성 사업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총 24개 소가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하여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는 올해 6개의 'mom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1개 소를 설립했다.
롯데는 '청춘책방' 운영 및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도 후원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주로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올해 육군, 공군, 해군 부대에 새 ‘청춘책방’ 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 장병들의 니즈와 군부대 특성을 반영해 스터디 카페 등을 조성했으며, 2022년까지 전국에 총 76곳을 조성했다. 롯데는 5월 26일 ‘제6회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을 후원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존중 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식이다. 롯데는 2021년부터 연 1회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군무원 가족을 위한 후원을 약속하고 상금과 상품을 후원하고 있다.
■ 취약계층 위한 나눔 활동… ‘지역 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롯데글로벌로지스는 9월 11일 저소득 난청 독거 어르신의 일상 생활 지원을 위해 맞춤형 ‘보청기’ 전달 및 ‘무선 초인등’ 설치 봉사를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저소득 난청 어르신 5명에게 개인별 맞춤 제작된 디지털 보청기와 현관 호출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LED 무선 초인등 세트를 전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은 해당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보청기 전달 및 초인등 설치 후 어르신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 활동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난청 독거 어르신 봉사활동이다.
롯데물산은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하루 이른 9월 6일 ‘사회복지사와 함께 하는 롯데월드타워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롯데물산은 송파구 관내 사회복지사 및 장애인 시설 종사자 60여 명을 초청해 롯데월드타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공연 관람, 만찬 등 응원과 격려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물산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매월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열어 송파구 관내 장애인들을 초청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 문화체험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임직원들이 생필품과 간편식 등 패키지를 구성해 송파구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세대 가구에 연말 카드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롯데홈쇼핑은 8월 31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한국전파진흥협회, 아시아교류협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협약 체결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청년 대상으로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 대상자 70명을 선발해 10월 4일부터 ▲유통 산업 및 홈쇼핑 직무 ▲방송 기획 ▲라이브 커머스 실습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교육을 진행하고, 중소 파트너사와 교육생이 1:1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도 개최한다. 또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글로벌 유통 환경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경력 단절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직무 교육과 재취업을 돕는 ‘상생일자리’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7기까지 운영한 결과 수료생 318명 중 213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롯데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