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5월 이어 1년만에 올려…작년 매출 1.7조, 전년 대비 15.2%↑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1일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7~8% 올렸다.
작년 2월과 5월 두 차례 인상 이후 1년여 만이다.
‘김희애 백’으로 유명세를 탄 '카퓌신 MM'은 984만원에서 1055만원으로 7.2%(71만원) 올랐다.
'카퓌신 미니 블랙'은 812만원에서 878만원으로 8.1%(66만원), '카퓌신 BB 블랙'은 863만원에서 890만원으로 3.1%(27만원) 각각 인상됐다.
'쁘띠뜨 말'은 725만원에서 774만원으로 49만원, '온마이 사이드 GM 백'은 646만원에서 677만원으로 31만원, '미니 도핀 옐로우'는 554만원에서 564만원으로 10만원이 각각 올랐다.
'다이앤 백'은 336만원에서 355만원으로 19만원, '마이락미 체인 백'은 345만원에서 355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됐다.
'알마PM'은 250만원에서 266만원으로 16만원, '클루니 BB'는 307만원에서 322만원으로 15만원, '마들렌BB'는 363만원에서 371만원으로 8만원 올랐다.
가방뿐만 아니라 의류 등 패션 제품의 가격도 올랐다. 그룹 세븐틴의 멤버 ‘민규’가 착용한 크롭드 데님 자켓은 670만원에서 697만원(4%)으로 올랐다.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조6922억원의 매출을 기록, 1년 전(1조4680억원) 보다 15.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177억원으로 38% 증가했고, 순이익은 3800억원으로 69% 늘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