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국민 10명 중 4명은 올해 투자할 만한 대상으로 부동산을 선택했다.

같은 비율의 국민들이 투자의 가장 큰 이슈로 기준금리 변동을 꼽았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장 앱 접속자 72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투자 비중을 늘릴 상품으로는 '부동산'이 3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금·적금이 19.8%, 주식 16.1%, ‘그대로 유지’가 12.4%, 금 5.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투자에 가장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기준금리 변동'이 3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 경기 침체(23.3%) ▲부동산 거래 부진 및 청약시장 위축(12.4%) ▲부동산 PF, 2금융권 건전성 악화(7.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상황(6.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36.0%가 '예'라고 응답했다. 

40.8%는 현재 부동산은 없지만 '투자 예정',  23.3%는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계획 없다'라고 응답했다.

현재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고려하는 상품도 '기존 아파트'가 4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이 23.3%, 아파트 분양권‧입주권이 12.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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