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헨켈 컨슈머 브랜드가 4억 일본 엔(3백만 유로) 이상을 투자한 도쿄 ‘J-뷰티 혁신 허브’를 공식 오픈했다.
헤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를 위한 도쿄 J-뷰티 혁신 허브는 슈바츠코프와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헤어 컬러 제품의 혁신성과 트렌드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헤어 및 두피 케어, 탈모 방지, 스타일링, 그리고 펌 솔루션에 대해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됐다.
R&D 연구소, 컬러 관찰실, 행동 관찰 큐브를 갖춘 첨단 제품 평가 스튜디오를 갖춘 1400m2 규모의 J-뷰티 혁신 허브에서는 슈바츠코프와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팀이 함께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비즈니스를 헨켈에 통합하게 되는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40명의 R&D 전문가를 포함하여 100여명의 글로벌 인력이 슈바츠코프와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전문 지식을 활용한 전략, 마케팅, 제품 개발, 미용 교육 및 운영에 나선다.
특히 헨켈은 R&D와 관련하여 신제품 개발과 성분 배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아시아와 서양의 고유한 뷰티 개념, 트렌드, 그리고 솔루션을 아시아 뷰티 파트너와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15일 개최된 오프닝 행사에서 헨켈 CEO 카스텐 노벨(Carsten Knobel)은 “아시아는 특히 우리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활용하고 있는 소비자 시장에서 많은 트렌드와 혁신을 창출하는 매우 역동적인 지역으로, 고무적이고 협력적인 환경을 갖춘 새로운 혁신 허브는 영향력 있는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며, 헤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경쟁 우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혁신을 진정한 경쟁 차별화 요소로 전환하려는 우리의 야망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빗 텅(David Tung) 헨켈 컨슈머 브랜드 아시아 지역 사장은 “J-뷰티 혁신 허브는 아시아 소비자를 위해 아시아에서 브랜드와 혁신을 개발함으로써 우리의 역량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이곳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중화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선도적인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마케팅, 브랜드 개발, 그리고 R&D 사이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전문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개념화하고 테스트하며, 출시 전략에 관한 결정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창출해 아시아에서 우리의 헤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