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농심 '신라면' 제쳤다
오뚜기 진라면 농심 '신라면' 제쳤다
  • 정세화 기자
  • 승인 2022.08.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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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과 캐시카우 개별 소비자 영수증 분석 결과 
맥주는 카스 테라 필라이트 순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세화 기자] 오뚜기 진라면이 라면시장에서 농심 신라면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시장에서는 오비맥주의 카스(29.4%), 하이트진로의 테라(19.6%) 하이트진로의 발포주인 필라이트(18.2%)순이었다.

26일 한국경제신문과 영수증 리워드 앱 ‘오늘뭐샀니’ 운영사인 캐시카우가 개별 소비자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 8월 셋째 주(15~21일) 국내 라면시장에서 진라면과 신라면이 각각 구매경험도 29.6%, 28.4%로 1·2위를 차지했다. 전주와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농심 안성탕면(23.5%)은 전주에 이어 8월 셋째 주에도 구매경험도 3위를 차지했다. 구매경험도는 해당 카테고리의 전체 구매자 중 특정 제품 구매자 비중을 나타낸 수치로 시장 점유율과는 다른 개념이다.

맥주 시장의 구매경험도 1위는 제품은 오비맥주의 카스(29.4%), 2위 제품은 하이트진로의 테라(19.6%)다. 필라이트(18.2%)는 2주 연속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유시장에서 1위는 서울우유(42.6%), 2위는 매일유업(13.6%)였다.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우유(12.6%)가 2주 연속 3위에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의 햇반은 54.7%의 구매경험도로 즉석밥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오뚜기밥의 구매경험도는 38.2%, 3위 이마트 PB 즉석밥의 구매경험도는 7.6%다.

간장 시장에선 샘표가 구매경험도 59.6%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대상(28.7%)과 몽고간장(4.3%)이 이었다. 

액상커피 시장에서 1위는 롯데칠성음료 칸타타(18.1%), 2위는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17.8%), 3위는 동서식품 TOP(15.9%)다.

캐시카우는 소비자들이 영수증을 제공하면, 보상 혜택(리워드)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분석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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