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는 전임 김성주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월7일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김용진 전 차관이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도 이천 출신이다. 충북 세광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복지노동예산과장, 공공혁신본부 공공혁신기획팀장, 대외경제국장, 공공혁신기획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고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기재부 제2차관을 지냈다.
보건복지부는 “김 신임 이사장이 사회복지 재정정책 및 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사회적 역할과 비중에 맞게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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