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손진주 기자] 흥국생명 드림어린이보험이 금융소비자단체의 어린이 보험 상품 평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소비자연맹 (www.kfco.org,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4일 ‘어린이보험 상품평가 순위 결과’를 발표하고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털어 흥국생명 방카슈랑스상품인 드림어린이보험이 90.96점으로 1위, 현대해상 대면채널 상품인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이 2위(90.93), 현대해상 대면채널 상품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 1종이 3위(90.0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현재 판매중인 31개 생명, 손해보험사의 판매채널별, 성별 어린이 보험 상품 278개 모두를 비교·분석했다.

금소연은 어린이보험 상품 보유계약은 2016년 기준 1,293만건으로 가구당 1개 정도 보유하고 있고, 수입보험료는 5조 3,993억원으로 커다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린이 보험상품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비교 정보가 부재하고, 보험설계사가 판매시 유리한 측면만 설명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들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비교정보를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2007년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처음 평가한 이후 운전자보험, 변연연금보험, 통합보험에 이어 이번에 어린이보험 평가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기준은 가격과 보장부문으로 나누어 소비자 선택의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해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