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E스포츠전성시대가 열리면서 관련 투자정보를 신속히 제공한다.
이번 아시안 게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은 바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다. PC방에서만 즐기던 게임이 45억 아시안 인들의 스포츠 축제에 등장한 것이다. 게임은 이제 몇몇 매니아들을 위한 전유물이 아닌, 대중 스포츠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투자정보 제공에 나섰다.
최근 삼성증권은 ‘글로벌 E스포츠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고속으로 성장하는 E스포츠 사업에서 새로운 투자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 이 리포트의 골자다.
삼성증권이 주목하는 분야는 크게 두가지다.혁신적인 게임으로 E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게임 개발업체’와 E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방송국과 같은 새로운 중계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스트리밍 업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타크래프트를 개발한 블리자드, 피파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아츠(EA)등이 대표적인 ‘게임 개발업체’고, 아마존의 트위치와 알파벳의 유튜브 게이밍 등이 대표적인 ‘스트리밍 업체’다.
삼성증권 김주한 선임 연구원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27%(5년 GAGR)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 같은 변화는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구조적인 성장을 의미하며, 이 같은 변화에서 새로운 투자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현재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은 해외에 본사를 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국내 투자자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게임산업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얻기란 쉽지 않다.
삼성증권이 구축한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는 이 같은 어려움을 손쉽게 해결해 준다. 삼성증권은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각지의 증권사 및 독립 리서치 회사와 리서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Royal Bank of Canada’와 제휴를 맺어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북미지역에 대한 리서치를 강화한 바가 있다.삼성증권이 발간한 ‘글로벌 e스포츠 전성시대’라는 리포트도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동향과 최신 트렌드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확장과 '글로벌 투자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투자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