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직장인 24.3% 출근…근무자 37% "수당 못 받아"
'근로자의 날' 직장인 24.3% 출근…근무자 37% "수당 못 받아"
  • 최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24.04.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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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조사…5인 미만 기업에선 41.3% 출근
출근길 직장인./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직장인 4명 중 1명가량은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는 30일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근로자의 날 근무한다는 답변은 24.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동일 조사에서는 출근 직장인이 30.4%였다. 작년보다 출근하는 직장인이 6.1%포인트 준 것이다.

직장 규모별로는 근로자 수 5인 미만 기업에서는 41.3%가 출근한다고 답했고, 이어 공기업·공공기관(29.5%), 중소기업(22.2%), 중견기업(22.2%), 대기업(14.9%) 순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날은 관련 법률에 따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사업장 규모와 업종 등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받는 유급 휴일이다.

하지만 근로자의 날 근무자들에게 회사가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를 주는지에 대한 물음에 37.2%는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준다'는 답변은 37.5%, '모르겠다'는 답변은 25.3%였다.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10점 만점에 6.1점이었다.

공공기관 직장인이 가장 높은 점수(6.7점)를, 중소기업 직장인이 가장 낮은 점수(5.9점)를 줬다.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직장인이 회사에 가장 바라는 것은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33.2%)였다. 

사내 복지 증대(19%), 합리적인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10.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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